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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활동/보도자료
  • 30~40대 망가진 몸매, 미니지방흡입으로 ‘간단하게’
  • 2010-04-02 hit.3,411

고도비만도 아닌데 지방흡입으로 지방을 제거한다? 아직도 지방흡입이 고도비만을 개선하는 극단적인 처방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직접 지방세포를 흡입하여 제거하는 탁월한 효과 때문에 최근에는 군살도 지방흡입으로 제거하려는 사람이 많다. 최근에는 남성에게도 몸짱 열풍이 불면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

커리어우먼인 박수경 씨(36)도 최근 늘어만 가는 뱃살 때문에 고민이 많다. 20대에는 갑자기 뱃살이 불어나도 전체적으로 탄력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조금만 뱃살이 생기도 쳐져서 몸매를 더욱 망치는 요인이 된다고. 결혼은 했지만 일 때문에 아직 아이도 갖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아줌마 몸매가 되어가는 것 같아 우울함을 느끼고 있다.

결국 박 씨는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감량하기에는 사회생활이 바쁘기 때문에 비만치료를 선택한 것이다. 내심 불안했던 박 씨의 생각과는 달리 다양하고 간단한 비만치료가 많아 안심할 수 있었다. 결국 박 씨는 미니지방흡입으로 복부와 허벅지, 팔뚝 살을 제거할 수 있었다.

더라인성형외과 조재호 원장

지방흡입전문 더라인성형외과 조재호 원장은 “비만 여성은 물론 결혼전 신부, 30대의 골드미스, 출산 후 산모 등도 미니지방흡입을 선호한다. 시술도 간단하고 사회생활로 회복할 수 있는 기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팔뚝, 겨드랑이살, 옆구리(러브핸들), 허벅지 안쪽/바깥쪽, 무릎살(샤넬라인)등 부분적인 부위들이 축적된 지방들은 미니지방흡입으로 간단하게 시술이 가능하다. 그러나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초음파검사를 통한 정밀검사 후에 시술을 받아야 하며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위해 내시경장비를 이용한 지방흡입시술이 필수화되고 있다.

특히 지방흡입시술은 신체의 연부조직을 시술하는 난이도 높은 수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외과적인 영역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외과전문의와 성형외과전문의 협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재호 원장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시술 후 한 달은 술과 담배를 금하고 당분간 시술 부위에 압박복을 착용해야 한다. 빠른 상처회복을 위해서 수술 후 1주일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주스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영화 '스위밍풀'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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