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얼굴의 기준은 시대와 환경, 트렌드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작고 갸름한 얼굴형과 하얀 피부, 오뚝한 코, 쌍꺼풀 있는 큰 눈, 도톰한 입술, 볼록한 이마 등이 미인의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미의 기준으로 손꼽히는 요소들도 있다. 그 중 하나가 얼굴 중앙에 위치한 코다. 코는 가운데 위치한 만큼 가장 입체감을 주는 부위로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에 모양에 따라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결정된다.
얼굴 중에서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가장 먼저 받는 만큼 인상을 결정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치는 부위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코의 위치는 얼굴을 세로로 삼등분을 나누었을 때 1/3이 돼야 아름다운 코의 위치라고 본다.
즉, 얼굴을 미간에서 이마, 코밑에서 미간, 턱 끝에서 코밑까지 세 가지로 나누었을 때 정확히 중간 지점에 자리 잡아야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여성의 코는 좌우로 대칭이고 크기가 얼굴의 비례와 맞아야 하며, 코끝의 높이는 코 길이의 2/3 정도로 코끝이 약간 들려있는 버선이나 처마 모양이 좋다.
콧방울의 넓이는 눈 내측간의 거리와 같아야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코의 모양이라고 볼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코는 여성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약간 큰 것이 남성적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다.
여성과 달리 콧대가 이루는 선이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매력적인데, 기둥과 입술이 이루는 각도가 여성보다 약 5˚에서 10˚ 정도 낮을 때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코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동양인은 서양인의 비해 콧대와 코끝이 낮고, 코끝 피부가 두꺼워 뭉툭하고 펑퍼짐해 보이는 경우가 많아 밋밋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코를 개선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는 코성형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전정환 더라인성형외과 원장은 “얼굴 중에서도 코는 세월이 지나도 미의 기준이 크게 변하지 않는 부위 중 하나”라며 “코성형 수술을 통해 오랜 기간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안심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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